[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시비 1억6000만원을 들여 옥룡명 주요 도로변에 토종 동백나무 200여 그루를 심어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옥룡사지 일원에 진행 중인 150ha의 백계산 동백특화림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재래종 동백나무로 식재돼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가로숲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도시의 생태적 안정성을 높여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을 제공하여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가로수 조성으로 가로경관을 확보하고 수종별 특징을 살리며 가지치기 및 수형관리 등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숲을 조성해나가 녹색 생태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