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 17일 개막…25만㎡가 붉은 빛으로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 17일 개막…25만㎡가 붉은 빛으로
  • 뉴스1
  • 승인 2019.05.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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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 양귀비꽃(하동군제공)© 뉴스1

25만㎡의 너른 들판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 국내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가 1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남 하동군은 17∼26일 열흘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5회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향기나는 봄나들이 꽃천지 북천에서'를 슬로건으로 한 꽃양귀비 축제는 다양한 꽃단지를 비롯해 축하공연·악기연주 등의 무대행사,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전시·판매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직전 들판을 붉게 수놓은 축제의 주인공 꽃양귀비 외에 축제장 곳곳에는 안개초, 수레국화, 유럽·아메리카 양귀비, 수국, 미니 달리아, 연꽃정원, 이색꽃밭, 라벤더 등의 단지가 조성돼 볼거리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올해는 파종기부터 발아기까지 생육에 적당한 기후조건으로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답고 선명한 꽃양귀비를 감상할 수 있다.

꽃구경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행사도 축제 기간 매일 열린다. 꽃양귀비 팔씨름대회를 시작으로 효사랑 예술단의 '우리가락 좋을씨고'가 첫날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빨강·노랑 화관 체험, 꽃양귀비 족욕, 한복 입고 추억 만들기, 워터바이크 타기, 미꾸라지 잡기, 컵 및 쿠션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황금 양귀비 소원문 달기, 왕고들빼기 수확 및 김치 담그기, 페이스페인팅, 투호·제기차기·비석치기 등 꽃밭 속 전통놀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톱밥길 걷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리아 체험관에서는 허브·녹차 족욕, 허브미스트 만들기, 허브차 체험 등을, 나비 체험장에서는 나비 날리기, 나비표본 전시, 나비생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오른 하동 야생차와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등재된 섬진강 전통 재첩잡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유산홍보관, 청정 지리산의 공기캔 홍보관, 녹차관련 제품 전시·판매장 등이 준비된다. 또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다양한 종류의 새싹 쌈 전시·판매장, 시골장터도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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