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방송] 완도 어란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선박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10분경 해남 송지면 어불도항에서 A호(9.77톤)가 어란항으로 이동 중 20m 해상에서 스크류가 통발줄에 걸려 제거작업 중 수심이 낮아 뻘에 얹혀 좌주됐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보내 앵카를 이용해 사고 선박을 이송한 뒤 스크류 감김줄을 제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해 시 기상불량으로 잘 보이지 않아 항상 안전한 항해를 통해 해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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