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본부, 드론을 활용해 교량 근접점검 시행

[순천/남도방송] 노후 교량을 점검하는데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김진호)에 따르면 1922년 준공된 경전선 보성천 교량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남본부에서 가장 오래되고 100년 가까이 공용중인 경전선을 대상으로 근접 점검이 어려운 하천통과 교량들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기존의 육안조사에 의존했던 방식을 벗어나 드론을 활용, 근접 촬영함으로서 구조물 점검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지난해부터 드론을 도입해 구조물 점검에서 드론 활용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드론 활용을 위해 직원들의 드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김진호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드론을 이용한 구조물 점검은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매우 활용도가 높다"며 "노후 교량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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