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축 청사 부지에서 신축공사 기공식 예정

해남군 신청사 조감도.
해남군 신청사 조감도.

[해남/남도방송] 해남군이 신청사를 착공했다.

군은 청사신축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지 15년만에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일 착공했다. 군은 오는 25일 신축 청사 부지에서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 조달청 계약의뢰 후 지난달 23일 개찰을 통해 예비 낙찰자 선정 후 적격심사를 거쳐 이달 5일 시공사로 우신종합건설주식회사(영광), 선진종합건설 주식회사(경기)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공사를 시작, 750일의 일정으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31억3647만원으로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청사신축기금 적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5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은 주요 부분을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대화의 장(북카페 등), 대회의실과 해남역사관 및 해남루가 조성되고, 3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인 실과소가, 7층은 CCTV관제센터, 구내식당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사 신축의 완벽한 시공을 위해 군 관계자와 감리(건설사업관리)및 시공사가 혼연일체가 돼 앞으로 25개월의 공정을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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