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본회의장 서 피켓시위

[광양/남도방송] 정인화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 평화민주당)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갖고 "국회가 69일째 문을 닫고 있다. 국민에게 부끄러운 국회가 되지 말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거대 양당이 당의 이익 앞에서는 국민정서에 민감하지 못하고 국민의 국회라는 것을 모를 리 없을 텐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 싸움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큰 착각”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에 91%가 찬성 여론조사 결과야 말로 정확한 민심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수많은 민생법안과 경제부양 법안에 먼지가 잔뜩 앉아 있는데도 거대 양당은 남 탓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대응책을 세우고 방향도 제시하며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개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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