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운영 지원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전남도교육청/남도방송] 도내 처음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센터’가 영광에 문을 열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영광군 영광중앙초등학교 현지에서 영광SW교육체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목포, 순천, 나주, 영광에 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구축했고, 이날 영광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든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권역별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SW교육 운영 지원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SW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실, SW메이커창작실, 디지털체험실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실은 학교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방과 후에 자유롭게 방문해 코딩, 메이킹, 디지털 컨텐츠 제작 등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협업․제작․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SW메이커창작실은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을 목적으로 언플러그드, SW코딩, 3D프린터, 피지컬 컴퓨팅(자율주행, 로봇), SW코딩기반 목공 등을 체험․협업․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체험실은 VR(가상현실), 드론코딩 및 조종, 로봇코딩 및 조종, 동작인식 등의 최첨단 컨텐츠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공간이며, 실생활의 문제점을 디지털로 가공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영광중앙초등학교 별관에 자리한 영광SW교육체험센터는 도교육청과 영광군청이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구축됐다.

영광센터는 영광을 비롯해 인근 함평, 장성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방학 SW교육체험 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SW교육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열려 있는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전문적인 SW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교구 대여, 전문가 매칭 지원, 컨설팅 등 일선 학교의 SW교육 내실화를 지원하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구축된 만큼 학생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현실로 구현해보는 체험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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