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행각 CCTV에 찍혀, 출동한 경찰관에 검거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을 통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2시께 광양읍 덕례리 일대 주차 차량 금품털이 일당의 범죄행각이 통합관제센터 CCTV에 그대로 찍혀 이들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모 씨등 2명은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차량 내부를 뒤지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2시께에는 광양읍 목성리 일대를 배회하면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한 김 모 씨의 행각이 그대로 CCTV에 찍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박상우 광양경찰서장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들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소한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17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 CCTV 88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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