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획재정부 발표 결과 공사 설립 이후 최고 성적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남도방송]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는 한 등급 상향된 B등급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20일 기획재정부가 확정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정부 경영평가 결과 2011년 8월 공사 설립 후 처음으로 B등급을 달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부산항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총 물동량 3억톤을 달성한데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윤리경영,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정규전환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부두 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항만 환경개선을 위한 E-YT(전기 야드트랙터) 개발·도입 등을 통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경영혁신에 더욱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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