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 밀접한 현안 378건을 처리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남도방송] 전남도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아 도민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의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여의 의정활동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의회는 135일 간(정례회 2회 58일, 임시회 8회 77일)의 회기 동안 도민 삶과 밀접한 안건 총 378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처리된 주요 조례안 가운데서는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 ▲중소기업 생산제품 수출촉진 조례 ▲청년구직 지원 조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조례 등이 눈에 띤다. 전체 206건 중 의원발의는 154건으로 74.8%에 달한다.

또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한전공대 설립지원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및 코레일 고속철도(KTX) 전라선 증편 촉구 결의안 등 60건의 건의·결의안을 채택하여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5분 발언,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도 돋보였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전라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24건을 비롯해 주의 10건, 개선 99건, 권고 184건, 건의 32건 등 총 349건을, 전남도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7건, 개선 26건, 권고 62건, 건의 6건 등 총 101건을 지적하는 등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3일 동안 운영했던 예산심사 기간을 5일로 늘렸고 일괄 상정해 심사했던 것을 실・국으로 나눠 심사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

이용재 의장은 “58명의 도의원 모두가 도민께 희망을 주고 아이들에는 미래 꿈을 주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지난 1년 이었다”며 “도민들이 부여해 준 막중한 소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