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19개 기초단체 선정…전남도서 여수가 유일
민선7기 공약 관리‧이행, 청렴성, 적극행정 등에서 좋은 평가받아

여수시청.
여수시청.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공약이행, 조례발의와 통과실적, 투명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자치단체를 표창했다. 

여수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는 비전 아래 5대 분야 76개 단위 92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사랑방 좌담회, 열린 청원, SNS 여수신문고 등 11개 공약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연초에 공약예규를 제정하고 시 홈페이지 정비, 공약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공약이행 기반도 체계적으로 다졌다.

학계, 의료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수시립박물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평가도 통과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9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기도 했다.

‘여수시 노동상담소 설치 및 운영조례’ 등 50건의 조례 발의․통과는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 외 여수시 최초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을 임용해 행정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청렴소통 우편함’과 ‘바른쓴소리, 공직리더 청렴한마디’를 운영해 공직자 간 신뢰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공약의 이행도를 더욱 높이고, 소통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새기겠다”며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미래가 되는 여수를 위해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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