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선정 원점 검토 결정...회의 운영 투표방식 아닌 전원 합의체 도출키로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회관 신축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26일 TF팀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부회장단 3명이 참석했다. 퍼시픽기계기술(주) 이용규 대표이사, (주)엘지테크 이영완 대표이사, 한화케미칼(주) 김형준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TF팀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또한, 전현직 부회장 8명으로 구성된 신회관 부지 선정 TF팀을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TF팀장은 퍼시픽기계기술(주) 이용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번 TF팀 구성은 지난 11일 열린 제23대 4차 임시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상공회의소 부지 선정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부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선 TF구성 논의와 함께 부지선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키로 결정했다"며 "TF팀 회의 운영을 투표방식이 아닌 전원 합의체로 도출키로 노력하는 동시에 모든 TF팀 회의 과정 및 내용은 상의 의원 및 지역 언론에 투명하게 공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TF팀 2차 회의는 내달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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