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원 투입..우수저류조, 유수지, 배수펌프 설치

[순천/남도방송] 순천 ‘가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020년 행정안전부 생활밀착형SOC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90억원(국비 95억, 시비 95억)이 투입, 81ha의 유역면적에 대한 침수예방을 위해 1만㎥ 우수저류조, 3만㎥ 유수지, 분당 120톤의 배수펌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최근 이상 기후로 발생하고 있는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발생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5년 3월 풍수해 저감계획에 반영된 상습침수지역  6개소 중 동외동, 성동로타리, 조곡, 남정, 장천지구 5개소는 2020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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