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맞아 1일 군청 상황실서 기자회견...지난 성과 및 군정 방향 브리핑

김순호 구례군수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구례/남도방송] 김순호 구례군수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지난 1년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협치하는 제도를 만든 해”라며 “2년차에는 군민들과 함께 성과를 내는 군정을 만들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우선 김 군수는 6개 분야 50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성과에 대해 소개한 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례분소 등 5개 사업은 완료했고, 36건의 공약사항이 정상추진 중으로 80%가 임기 내에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국도 19호선 확장 등 SOC 사업 4건은 중앙‧전남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 건의 중이며, 구례 대표 먹거리 발굴 등 5건의 공약사항은 현재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손에 꼽는 현안해결 사례로 천은사 입장료 폐지와 문척 축사 철거 문제 합의 등 을 꼽았다.

그는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등 소통확대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134억원 사업비 확보함으로써 도시 기반 구축 및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4대 권역별 사업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도 소개했다.
 
자연드림파크 2단지에 4개 공방을 추가로 유치하고 유기농업 복합타운과 친환경 채소재배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5일 시장과 상설시장에 129억 원을 투자하여 특색 있는 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매일장으로 확대하며, 읍면별로 15가구에서 20가구 규모의 공영택지를 조성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고, 지역특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구 유출을 방지한다는 복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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