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생산량 전국 73% 차지..7월 중순 광주서 판촉 행사

완도 전복.
완도 전복.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이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패류의 황제인 전복을 선정했다.

완도군의 전복 생산량은 전국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맥반석으로 이루어진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전복의 육질이 훨씬 단단하고 맛이 좋다.

군은 올해 전복데이 행사를 7월 중순 광주에서 판촉 행사와 병행 진행할 예정으로, 행사 기간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완도산 전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전복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장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함황 아미노산의 보고로 환자의 원기회복 및 피로회복, 산모의 산후 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복 요리가 선을 보이고 있다.

서울 명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어르신과 젊은 층은 물론 어린이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보양 메뉴로 ‘전복 햄버거’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복 스테이크나 전복 버터구이 등 전복 요리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겸 가수인 패리스 힐튼이 “전복죽에 완전히 빠졌다.”고 말하기도 해 전복이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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