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제8대 시의회 개원 1주년 성과 발표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가 제8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7월 첫 출발한 8대 의회를 이끌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를 강령으로 내세우면서 1년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현안 해결에 몰두했으며, 무엇보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소명을 실천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22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29건을 비롯해 2017,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18년 추경 예산안, 2019년 본예산안, 2019년 추경 예산안 등 총 2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 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허유인) 12건,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나안수) 88건,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이복남) 60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남정옥) 31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의 입법 활동은 36건을 의원 발의로 만들어냈다.
 
순천시 통일교육지원 조례안, 순천시 국어문화 진흥 조례안, 순천시 도로점용 공사장 교통소통 대책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은 의원 발의로 조례가 만들어진 예이다.
 
이와 함께 대의기관으로서 ▲남해고속도로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체계 개선 건의 등에 목소리를 높였으며, 임시회 때마다 의원 개인별 시정 질문을 통해 합당한 정책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를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숙희), 여순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광묵), 농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계수), 청년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원) 등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현안 해결에서 앞장섰다.
 
서 의장은 "앞서가는 의회를 위해서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을 견인하는 충실한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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