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 기대

청년레스토랑으로 개조된 빈집.
청년레스토랑으로 개조된 빈집.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도심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에서는 사업 구역 내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 빈 상가 등을 대상으로 셰어하우스 1건, 코워킹 커뮤니티 스페이스 7건, 창업 지원 3건등 총 11건을 선정했다.

보조금은 사업규모에 따라 2000~3500만원을 지급하며 자부담은 사업비의 30%이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뮤직 코워킹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지역 청년 뮤지션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의 분위기를 문화·경제적으로 재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지향 코워킹 스페이스’는 평일에는 생태관련 북카페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텃밭 채소를 활용한 일요식당 등을 운영해 청년이 활동하기 좋고 활력 넘치는 원도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등의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통해 원도심 빈집 감소 함께 도심활성화의 시범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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