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스포츠클럽과 합동 봉사..소라지역 방충망 및 전기 시설 수리

[여수/남도방송] 남해화학(사장 이광록) 노조가 합동으로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화학 이재근 공장장과 최용선 노조위원장 등 봉사단 20여 명은 9일 여수시 소라면 소재 장애인 시설인 '더불어사는집'을 방문해 방충망 교체와 노후된 전기 시설 등을 수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여하면서 노사가 사회공헌을 통한 상생발전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회사 측은 모기 등 각종 해충으로 장애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400만원을 들여 방충망을 보수했다.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도 한영대학 사회복지과 졸업생들과 함께 여수시 광림동 22세대를 대상으로 연탄 2200장과 22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및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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