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영농·땅끝황토친환경, 초중고 급식용 쌀 공급업체 선정

해남 친환경 쌀 재배 장면.
해남 친환경 쌀 재배 장면.

[해남/남도방송] 해남 친환경 쌀이 서울시 도봉구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된다.

군에 따르면 해남군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시 도봉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인수영농과 땅끝황토친환경은 내년 3월부터 2년 간 도봉구 초‧중‧고에 연간 200톤의 급식용 쌀을 공급하게 된다.

심사는 전국에서 2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20%), 생산시설 등 현지 심사(50%), 친환경쌀 공급계획 발표 및 학부모가 참여한 평가단 60여명의 식미 평가(30%)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했다.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관내 1150ha 면적에서 친환경 재배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있다.

해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은 서울과 광주, 제주 등 전국에 연간 2000여톤이 학교급식용을 공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발한 마케팅으로 해남 명품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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