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지적

광양시의회 정민기 의원(중마동).
광양시의회 정민기 의원(중마동).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의회 정민기 의원(중마동)이 1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문제 제기와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광양제철소가 심각한 환경 문제로 광양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광양제철소 계열회사가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하여 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과 광양제철소가 용광로 브리더를 통해 방지시설 없이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시 공개, 유해물질 측정소를 확대해 중금속 등 미세먼지 농도 정기적 조사와 공개, 환경오염 영향평가와 주민 건강 유해성 조사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 시 위험·대피 안내 등 위기대응에 대한 안전 지침 재점검과 환경오염 측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중금속 등을 분석하는 노력 등 광양시와 전라남도의 환경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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