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22일 오전 5시5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정박중인 1만4000톤급 석탄운송 선박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불은 하역기계 등 일부를 태운 뒤 2시간3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배에 탑승했던 선원 12명은 화재 직후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저장고에는 석탄 500톤이 실려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옮겨붙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과 함께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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