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올 상반기 화재 176건 집계...화인 '부주의' 가장 많아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올 상반기 관할 지역인 순천시와 구례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도에 비해 19% 늘어났다고 밝혔다.

모두 176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2명, 9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대비 화재건수는 19%(28건), 재산피해는 4억900여만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은 야외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 별로는 부주의(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122건, 기계 23건, 전기 16건, 방화의심 10건 순으로 조사됐다.

발생 장소는 비주거건물 44건, 기타야외 39건, 주택 37건, 임야 36건, 차량 20건 이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 가정에서는 화기취급 및 야외 소각행위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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