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301mm를 기록...인명피해 없어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집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21일 나흘동안 광양에는 전남도 내 최고 강수량인 301mm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일부 시설물 피해를 제외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재해피해가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다압면 염창마을 주차장 석축이 일부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관계 공무원들이 복구에서 나서 응급복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응급복구지역 외에도 지역순찰을 통해 위험지구 개선과 시민 불편 지역을 조사해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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