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5.2℃, 염산(영광) 25.2℃, 순천 25.7℃, 광양읍 25℃, 여수산단 25.1℃, 시종(영암) 25.1℃

열대야.
열대야.

[광주/남도방송]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25℃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 25.2℃, 염산(영광) 25.2℃, 순천 25.7℃, 광양읍 25℃, 여수산단 25.1℃, 시종(영암) 25.1℃로 나타났다.

광주는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보다 11일, 평년 보다 7일 늦게 열대야가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내륙(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또,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24일까지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23일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한편,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이 25℃ 이상인 날, 기온이 밤에도 25℃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가 나타날 때에는 너무 더워서 사람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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