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회통합공간 역할 기대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부터 의무 적용되는 공공건축물을 사회 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8명을 공공건축가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은 외부 전문가 2명, 지역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페시브하우스, 인테리어, 공공건축, 지속가능 거주, 건축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노하우를 갖췄다.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주민 참여형 순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과정에서부터 향동, 중앙동 일원 선도사업 추진성과와 터미널 중심시가지형, 남초등학교 일반근린형 사업, 순천역 중심사가지형 등 3개 뉴딜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다.

위촉 위원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공건축 기획,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이용의 편리성, 효율성과 도시 경관과 조화 되는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정기조로 포용과 혁신에 맞춰 공공건축물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 건축가’ 제도는 우수한 민간 건축가를 공공건축 업무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건축 선진국에서는 18세기부터 운영하고 있어 보편화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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