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요금대비 절반 요금으로 서울에서 신안까지, 곳곳 관광

신안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됐다.
신안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됐다.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이 하계 휴가철 특송 기간부터 오는 추석까지 신안 암태-서울·광주 간 운행 금호고속(우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요금을 30% 인하한다.

암태-서울 간 금호고속 요금은 우등고속 기준 3만6900원이며, 요금 30% 할인 적용 시 2만5800원을 내면 된다. 

KTX 요금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적용기간은 오는 25일부터 9월말 까지다.

군은 또, 금호고속 승차권 제시를 하게 되면 공영버스 무료 이용 및 유료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금호고속 요금할인 적용으로 섬 관광을 좋아하는 가족단위 또는 단체·동호회에서 천천히 공영버스를 타고 섬 구석구석을 관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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