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23일, 450만 원 들여 전기, 섀시, 바닥공사 등 진행

엘지화학 PC/PBT봉사단이 집수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엘지화학 PC/PBT봉사단이 집수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LG화학 PC/PBT봉사단(공장장 신연호) 1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소라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는 화재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유00씨(남, 37)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은 450만 원을 들여 전기, 샷시, 바닥공사 등을 진행했다. 티지종합건설(대표자 배재헌)는 공사금액 절반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신연호 공장장은 “이번에 집수리를 한 가정과는 일대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유 모씨(37)는 “그동안 집을 고칠 엄두도 못 내고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봉사단의 도움으로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엘지화학 PC/PBT봉사단은 복지시설 위문, 저소득 가정 후원품 전달,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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