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방송]

□ ‘제1회 청자배 전남 사회인 야구대회’ 성황
-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전남 사회야구 16개팀 400여명 참가 열전

전남 강진베이스볼 파크에서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제1회 청자배 전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개최 되었다.

‘제1회 청자배 전남 사회인 야구대회’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이광재 전남 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한 해남 ‘디노’, 목포 ‘워리어스’, 강진 ‘해오름’ 등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6개 팀 400여명의 사회야구인들이 참가했다.

전남의 야구발전과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전남사회인 야구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생활체육회와 강진군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강진베이스볼파크가 후원했다.


전남 사회야구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뽑낸 이날 야구대회는 16개 팀이 4개조 4팀으로 나눠 풀 리그 방식으로 총 27개 경기를 벌인 결과 해남 ‘디노’팀이 첫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제1회 청자배 전남사회인 야구대회’는 처음 열리는 대회를 떠나 참가 선수들이 경기시간 내내 열띤 경쟁과 페어플레이로 매우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정규야구장 4면과 실내야구장이 완성된 강진 베이스볼 파크는 오는 2010년까지 리조트호텔,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 공직자 부인회, 사랑의 내의 전달 ‘훈훈’
- 관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지난 2005년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

강진군 공직자 부인회(회장 옥경희)에서는 지난 11일 관내 독거노인 10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겨울내의를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공직자 부인회의 이번 사랑 나눔 행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 부인회원 15명은 조그마한 성의지만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지내시길 기대하고 노인들의 근황을 일일이 살피는 등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있는 강영애(강진읍, 84세) 할머니는 “이렇게 찾아와서 친자식처럼 생각하고 말벗도 해주니 그 정성이 너무 감사하다”며 찾아온 공직자 부인회원들의 손길을 고마워했다.

공직자 부인회 옥경희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공직자 부인회는 지난 2005년 모부자 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109세대에 빵과 우유를, 2006년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280명의 아동에게는 빵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했다.

□ 어려운 이웃돕기로 겨울을 녹인다.
- 강진군 소재 옴천사와 강진읍 곽종용씨, 온정의 손길 펼쳐

연말을 맞아 강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강진군 옴천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주지 정암스님)는 지난 11일 옴천면 개산마을 문소아(83) 할머니 등 3가정에 금일봉(20만원)과 쌀(20kg) 한가마 씩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암 스님은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가 돌아보지 않으면 누가 도움을 주겠느냐”며 “옴천사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내의 많은 이웃을 돕겠다”고 했다.

옴천사와 강진군 옴천면(면장 장동욱)는 이번 3가정을 시작으로 면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16가정에게 금일봉과 위문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일 강진읍에 ‘구이마당’ 식당을 경영하는 곽종용(49세)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친환경 강진쌀 200kg(10kg 들이 20포)를 강진읍사무소(읍장 백영종)에 전달했다.

곽 씨는 지난 2003년부터 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강진읍에 기탁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곽 씨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동절기에만 집중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작은 것이지만 어려우신 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사무소에 기탁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기탁자의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합시다!
- 강진군 군동면 출신 향우, 재광군동면향우회 창립총회 가져

강진군 군동면 출신 향우들의 애향심 고취와 고향 발전을 위한 재광군동면향우회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농성동 메리어트웨딩홀에서 열렸다.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는 군동면 향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재광군동면향우회 창립총회에서 군동면 안풍마을 출신인 조경록씨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서귀원씨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하고 각 마을별로 대표이사를 추천받아 회칙을 상정하는 등 향우회 기틀을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강진군 임병호 군동면장,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장, 군동면이장단장 등과 강진군 읍․면 재광향우회, 고향 사회단체 등에서 축하화환을 보내와 재광군동면향우회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조경록 초대회장은 “뜻있는 군동면 선후배 향우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재광군동면향우회가 창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향인 군동면과 향우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돈독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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