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란꽃잔치 이전, 용산~목포 구간 일일 4회 장성역 정차
[장성/남도방송]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장성역 KTX 운행이 중단된 지 4년만에 KTX가 장성역에 정차한다.
코레일은 일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운행 중인 용산~서대전~목포 구간 KTX 노선에 장성역 정차를 포함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행 시기는 정밀 검토 중이나 추석 이후 황룡강 노란꽃잔치(10월 1일)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운행 재개 후에 이용객의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증가도 건의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2015년 4월 KTX 장성역 운행이 중단된 이후로 정차 재개를 위해 총리실과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수 차례 방문하여 KTX 장성역 정차를 건의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장성군민과 함께 ‘KTX 장성역 정차 1만 명 서명운동’도 벌인 바 있다.
유 군수는 “KTX의 장성역 정차 재개는 장성군민과 상무대 군인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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