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접 둘러보고 마을 정자서 주민 40명과 담소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30일 낙안면 서내마을 정자에서 귀농․귀촌인 40여명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허 시장은 이날 귀농․귀촌인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지역 주민과 상생 화합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공감을 나눴다.

허 시장은 지난 2012년 안양시에서 귀농해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김진만(42) 씨, 김택진(40) 씨 농가 농장을 찾아 정착과정에서 겪었던 농장운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마을정자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뿐 아니라 농산물 판로확보 방안, 농촌 생활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처음 귀농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귀농 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귀농귀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2022년 준공예정인 혁신농업인센터 1층에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며 “순천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은 창업보육센터의 VR산업과 전자상거래 등을 농업분야와 연계시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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