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 기업 지원방안 마련

송귀근(가운데)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 23일 도덕 오마1·2·3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로부터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항공 영상 촬영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송귀근(가운데)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 23일 도덕 오마1·2·3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로부터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항공 영상 촬영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고흥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25일 군의회 제280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드론산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 드론 연구개발 및 실용화 촉진사업, 드론관련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드론산업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관련 각종 행사 지원, 창업지원 및 드론산업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등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여러 정책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드론산업 집적화된 개발-실증-인증-보급 등 토탈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과 드론 서비스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최대의 드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 유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및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한 드론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드론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및 규제발굴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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