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 솔로몬제도서 희생자 추모식 개최
빗물식수시설 설치 통해 물 관련 기술교류 확대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여수/남도방송]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4인의 여·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으로 구성된 ‘남태평양 징용 희생자 추모 및 빗물식수화 지원 대표단'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남태평양의 바누아투공화국과 솔로몬제도에서 일제의 강제 징용 한국인 희생자 추모행사와 빗물 식수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하는 외교활동에 나선다.

대표단은 오는 12일 바누아투 공화국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남태평양 국가의 정상급 인사들과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바누아투에서 평화기념비를 건립하고 솔로몬제도에서 강제징용 희생자의 추모식을 통해 남태평양에서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고 평화를 위한 유대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5일에 솔로몬제도에서 개최되는 추모식은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추모하는 행사로서 태평양전쟁 당시 2200 여명의 조선인 강제노역자들이 건설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헨더슨 비행장 인근에 위치한 Edson Ridge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강제징용 한국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솔로몬제도 재외동포들 및 솔로몬제도 정부 인사들과 함께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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