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폭염경보가 내린 여수 해상에서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셰일링 요트 예인과 주말 섬마을에서 물고기 가시와 땅벌에 쏘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경은 5일 오전 4시51분경 여수시 삼산면 역만도 동쪽 8.8km 앞 해상에서 셰일링 요트 A호(5톤)가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 김 모(43)씨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았다.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을 보내 A호를 거문도항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에 앞서 4일 새벽 3시17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에서 통발을 이용 물고기를 잡던 박 모(36, 남) 씨가 오른쪽 손가락 엄지에서부터 중지까지 쑤기미(쏨뱅이과) 가시에 찔려 심한 부종과 통증을 호소해 긴급 이송했다.

지난 3일에는 금오도에서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풀을 베던 중 땅벌(말벌과)에 두피를 쏘여 전신 두드러기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이용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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