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족한 관광종합대책반이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불편대책반을 지난 3월 만든 이후 고소벽화골목 쓰레기 수거대책 개선, 하화도 관광안내판 정비, 주요 관광지 입구 그늘막 조기 설치 등 불편사항 37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관광 성수기면 북새통을 이루는 종화동 해양공원에는 여성전용 화장실을 마련했고, 불법 노점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반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긴다.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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