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전어잡이놀이 시연, 공연·체험행사 등 다채

광양전어축제의 소재인 광양 전어.
광양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 요리.

[광양/남도방송] 제20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광양시 진월면의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열린다.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회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전어잡이 소리’를 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섬진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인 윤동주의 문화탐방과 각종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와 광양 전어가요제 예선이 전개된다.

둘째 날은 진월 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이 소리 시연과 전어잡기 체험, 마술 및 버블쇼, 통기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하여 전어잡이소리 시연, 전어잡기 체험, 국악한마당, 난타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가 연출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변에서 진행되는 전어구이 체험,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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