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유입"

여수 경도.
여수 경도.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는 미래에셋 경도개발사업 착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라남도와 여수시, 전라남도의회,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지난 6일 전달했다.

상의는 “오는 2024년까지 1조3850억원이 투자될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관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를 하게 된다면 지역의 기술 발전과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어 “공동입찰에 의한 업체선정방식이 적용되어 본사를 여수에 두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상의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건설사업에 지역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를 하게 된다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가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기존의 골프장, 리조트시설 등과 함께 여수가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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