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에서는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레벨2 정원원예 원론(정원계획·조성·관리 원리) 자격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지난해, 영연방 외 최초로 RHS 교육센터로 지정되어 관련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강좌는 지난해에 이은 2번째 강좌이다.

이 과정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국제적으로 원예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RHS의 교육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고, 원예기술 및 정원디자인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다.

개강은 이달 29일로,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2020년 6월까지 총 11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25만원이며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자우편(sylove118@korea.kr)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22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6일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정원문화․교육의 선두주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꽃 박람회인 Chelsea Flower Show(첼시플라워 쇼)등을 주최한 영국왕립원예협회(RHS)의 교육을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해외 자격 교육을 통해 앞으로 더 수준 높은 정원교육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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