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1개 보훈단체장 및 서정진 의장, 시의원 , 간부공무원 등 30여명 참여

허석 순천시장이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신청사 건립부지를 발표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이 광복 74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참배한다. 

이날 참배는 허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11개 보훈단체장(회장 정광윤)과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및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허 시장 일행은 조국의 독립을 쉴 새 없이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와 일등병의 신분으로 적군의 전차에 뛰어올라 수류탄을 투척한 조달진 소위의 묘역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천 출신의 유공자 묘역을 참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나라사랑과 자주독립의 민족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경제전쟁으로 일본 제품 불매와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국에 미뤄 나라의 독립과 국가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찾아 나선 현충원 참배는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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