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해바라기 단지 조성, 장성 군민들 ‘팔’ 걷어
황룡강 해바라기 단지 조성, 장성 군민들 ‘팔’ 걷어
  • 임예지 기자
  • 승인 2019.08.1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란꽃잔치 본격 준비…16일 황미르랜드 내 3만3000여㎡ 규모 식재
장성 황미르랜드.
장성 황미르랜드.

[장성/남도방송] 장성군은 오는 16일 황미르랜드에서 해바라기 식재 거버넌스 행사를 갖고, 군민과 함께 3만3000여㎡(1만 평)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를 황미르랜드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2개 단체 32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A, B, C 구역으로 나뉘어 디자인 된 황미르랜드에 썬리치 골드, 썬리치 풀썬 두 종의 해바라기를 식재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되는 황미르랜드는 황룡강에서 ‘황룡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읍 중심지와 인접한데다 너른 부지를 지니고 있어 접근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곳은 이전까지 풀숲만 우거진 채 방치되어있던 강 하류 목초지에 불과했다. 장성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황룡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황미르랜드를 프로젝트의 핵심지로 삼았다.
 
이어서 장성군은 2016년 가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를 준비하며, 군민과 함께 황미르랜드에 해바라기를 처음 식재했다.

개막시기에 맞춰 개화한 해바라기는 황미르랜드를 노랗게 물들이며 관광객들로부터 ‘명품 포토존(photo zone)’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후 장성군의 노란꽃잔치는 2년 연속 10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고, 장성군민이 함께 땀 흘려 가꾼 황룡강의 가을 꽃들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장성군의 노란꽃잔치가 이토록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장 큰 요소는 거버넌스에 있다.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축제를 함께 준비해, 주위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16일 황미르랜드에서 열리는 해바라기 식재 거버넌스 행사를 통해 올해 잔치 준비의 ‘첫 발’을 군민과 함께 내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