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주·전남 태풍 ‘크로사’ 영향...비, 바람
‘광복절’ 광주·전남 태풍 ‘크로사’ 영향...비, 바람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08.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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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부터 15일 오후까지 5~40mm의 비
강한 소나기 및 강한 동풍도…시설물 관리 유의

[광주/남도방송] 제74주기 광복절인 오는 15일 광주·전남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을 받겠다.

태풍 ‘크로사’ 15일에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14일 밤부터 15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은 15일 아침에 일본 규슈 동쪽을 지나 상륙 후 오후에 동해상으로 진출한 이후 우리나라 상층(고도 약 5km 이상)에 형성되는 강한 남서풍을 만나 일본 삿포로 북쪽 해상으로 빠르게 북동진한 후, 17일 오후에 저기압으로 소명될 전망이다.

14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태풍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 동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15일 새벽 00시부터 오전 6시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으나, 아침부터 오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14일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는 대기하층의 바람의 수렴과 일사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광주․전남에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후, 태풍이 동해상에서 점차 북동진하여 멀어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에서 벗어나 광주․전남은 15일 오후(12~15시)에 비가 그치겠다.

특히, 강수가 집중되는 15일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5~16일에 광주․전남은 최대순간풍속 시속 36km(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상 풍랑은 태풍의 영향으로 14일에 남해서부먼바다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져 16일에는 전 해상에서 물결이 2.5m까지 일겠고, 남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 범람 및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지나간 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8월 하순까지 30도가 넘는 더위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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