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다리서 투신하려던 40대 설득끝에 말려

[구례/남도방송] 구례경찰서는 지난 13일 목숨을 끊으려 투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한 주민 A씨에 경찰서장 표창과 더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했다.

구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섬진강 다리 위를 지나가던 중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40대 남성을 발견, 차에서 내려 막았다.

A씨는 설득 끝에 이 남성의 투신을 말렸으며, 현장에 경찰이 도착해 조치토록 인계했다. 

이임재 구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공동체치안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동네 시민경찰’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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