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16일 가정통신문으로 설문 진행…초등학교 학부모 851명 응답
만족 96%, 불만족 4%…市는 건의사항 검토 후 적극 반영 계획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초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1138명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심서비스’ 설문을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가정통신문으로 ‘2019학년도 등하굣길 안심서비스 사업 의견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 851명 중 814명(96%)이 서비스를 만족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4%는 기계수리 불편, 스마트폰 구입 등의 이유로 불만족을 표했다.

이번 의견조사에서는 응답자 152명의 건의사항도 확인할 수 있었다. 건의사항은 기계품질 및 서비스 개선, 지원대상 확대, 무상 수리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과속차량 계도와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도 적극 운영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하굣길 안심서비스는 초등학생 1~2학년에게 기본통화, 음성문자,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단말기와 월 통신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34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1138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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