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 소통·참여 행정 실현"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부터 중장기 발전 방향 모색과 각종 정책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을 제안·건의하고, 미래 비전과 군정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정책자문위'를 21일 구성했다.

군에 따르면 정책자문위 구성에 관한 근거 규정(조례)은 2012년에 이미 마련됐으나 그 동안 구성이 미뤄져왔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정책자문위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책자문위는 인구교육·문화관광·농수축산·군민복지·지역개발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문적 지식과 지역 실정에 밝은 대학교수·연구원· 지역전문가들로서 총 25명을 위촉했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와 수시회의를 통해 고흥군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및 제안 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정책자문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이기웅 교수와 우드앤홈 정용우 대표가 선출됐다.

한편, 고흥군은 군정발전 군민 100인 토론회, 인구정책 군민 100인 현답토론회, 계층별‧분야별 군민간담회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군정에 대한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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