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한국의 위기와 전략’ 주제...정치, 외교, 경제 등 진단

[여수/남도방송] 박형준 前 국회사무총장이 여수상공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여수에서 강연을 펼쳤다.

박 전 총장은 지난 22일 오후 상의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가졌다.

박 전 총장은 중앙일보 기자,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후 현재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에 재직하고 있다.

‘전환기 한국의 위기와 전략’이란 주제로 이날 강연장에 선 박 전 총장은 " 지정학적 조건에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요인과 비강대국의 운명, 한‧일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라는 논제를 청중에게 던졌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경제 등의 상황을 진단하고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내놓아 주목을 모았다.

박 전 총장의 강연이 끝난 후 박용하 회장은 인사말을 갖고 “이번 강연을 통해 기업인들과 공직자,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미래의 국가 전략을 조망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4~5차례에 걸쳐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해오고 있다. 

내달 김병조 조선대 교수(방송인)의 강연회가 마련됐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