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 프로축구 관람 기회 제공

사진 출처 = FSV 마인츠 05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FSV 마인츠 05 인스타그램.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 유스 1호 프리미어리거인 지동원 선수가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프로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금 1만 유로를 재단법인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다은 지 선수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전남드래곤즈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는 바램과 프로축구를 관람할 기회가 적은 전남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자는 구단 의견이 모아져 마련됐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지 선수의 성금 전달의 취지를 살려 내달 29일 홈경기부터 10월19일 홈경기까지 전남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 관람 뿐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 축구클리닉, 광양지역 견학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 선수는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졸업하고 우선지명 선수로 2010년 전남에 입단했다.

2010~2011시즌 동안 39경기에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0 하나은행 FA컵에서는 4경기 출전하여 5득점 3도움으로 득점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 해 6월 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Sunderland AFC로 이적했으며, 현재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 선수는 “전남드래곤즈는 축구선수로 성장하는데 정말 많은 영향을 준 곳이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작게나마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남드래곤즈가 하루 빨리 1부 리그 승격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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