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개 제조업체 대상 추석 연휴 휴무 및 상여금 계획 조사결과

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 내 188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여수지역 기업체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85.4%의 업체가 '실시하겠다'고 답했고, 12.2%가 미실시, 2.4%가 '미정'이라고 답했다. (응답률 20%)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토·일 포함)는 4일(87.1%), 5일이상(12.9%) 으로, 평균 휴가일수는 4.1일이었다.

추석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의 이유로는 교대근무(10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지역 기업의 69.4%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며,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30.6%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지급(57.1%), 연봉제 시행(35.7%), 경기가 어려워서(7.1%) 순이었다.

상여금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66.7%), 일정액 지급(33.3%) 으로, 정기상여금 지급 금액은 50~100%미만(25%), 100%이상(75%) 이였으며, 일정액 지급으로는 20만원(11.1%), 30만원(33.3%), 40만원(44.4%), 50만원 이상(11.1%)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년도에 비하여 올해 추석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동일하다 75%, 악화되었다 22.2%, 나아졌다 2.8%로 나타났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올해 설에 비해 짧아 휴무 미실시 업체는 증가하고, 상여금 지급 업체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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