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노선에 목계단과 안전로프 등 설치

순천 조계산.
순천 조계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조계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조계산 도립공원 친환경 탐방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탐방로 일부 급경사지에 목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우천 시 물고임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에 횡단배수로와 목교를 설치키로 했다.

정비 구간은 선암사 일원에 있는 삼인당~대각암~장군봉(2.06㎞), 대각암~비로암~작은굴목재(1.925㎞), 비석삼거리~큰굴목재(1.895㎞), 비석삼거리~대각암(0.32㎞)의 4개 노선으로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탐방로다.

정비 일정은 10월 28일까지 이다.

시는 정비 사업으로 탐방객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계산 도립공원의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탐방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산림과(☎061-749-8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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