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6일 밤 광주·전남 강타…최대 200mm 이상 호우
태풍 '링링' 6일 밤 광주·전남 강타…최대 200mm 이상 호우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09.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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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및 도서지역 시속 200km 강한 바람…10m 이상 물결
시설물 파손 및 2차 피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 등 대비 요구
태풍을 피해 여수항에 피항중인 어선들.
태풍을 피해 여수항에 피항중인 어선들.

[광주/남도방송]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는  6일 밤부터 7일 사이 남해안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6일 밤을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전 시·군에 태풍예비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대 서해중부·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도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다.

특히 서해안과 도서지방에는 시속 200km(초속 5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시속 90~126km(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해상에서는 6일~8일에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겠다.

고수온해역(29도 이상)에 머물며 '매우 강'으로 세력이 커진 태풍 '링링'이 점차 한반도로 북상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이날 밤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 광주 전남 지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이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는 6일 밤과 7일 사이 서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 2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전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0~80㎜의 비가 쏟아지며 곳에 따라 시간당 12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이동 경로.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 이동 경로.

특히 서해안과 도서 지역에 시속 200㎞(초속 55m)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시속 90~126㎞(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최대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어 파도 범람에 따른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은 태풍 이동 속도가 느려질 경우 태풍이 북동진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태풍이 더 북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공사장이나 건물의 시설물 파손 및 2차 피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 등에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파도가 범람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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