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4700만원 투입해 연면적 738.76㎡, 지상 2층 규모

지난 17일 문을 연 순천시치매안심센터.
지난 17일 문을 연 순천시치매안심센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순천시보건소 옆 부지에 총 사업비 19억 4700만원을 들여 연면적 738.76㎡,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에는 치매단계별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초기 경증 치매어르신의 치매악화 지연과 치매예방에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석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치매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서 창작한 작품을 연중 전시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치매안심센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4520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 가운데 69.5%에 달하는 3144명이 시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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