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노선 중 탑승률 극히 저조한 비수익 노선 및 중복 운행 구간 일부 감회 및 통폐합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운송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대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용역 공청회를 진행한다.

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개 노선에 대해 탑승률이 극히 저조한 비수익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감회, 통폐합하고 도심형 순환버스 신설 등 효과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개편 내용을 보면 비효율적인 지선을 줄이고, 이용이 많은 간선을 직선화하는 등 노선을 조정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간선․지선 역할 분담 및 연계 등 시민 편익을 위한 합리적인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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